인생 에그타르트 추천 - 대구 중앙로 이씨 에그타르트 - 내돈내산 | 완두콩컹
제 인생 에그타르트집, 진짜 맛있는 에그타르트집을 리뷰해 볼게요. 저는 디저트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맛있게 먹은 디저트는 진짜 맛집이라고 생각을 해요. 제가 먹고 맛있어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면 항상 맛있다고 말을 듣는 편입니다. 약간 저만의 자부심~~
저는 에그타르트라고는 파리바게트나 KFC만 알고 있었어요. 그냥 계란빵이지 뭐..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 이씨 에그타르트는 진짜입니다. 조금 오버를 보태면 에그타르트 먹으러 포르투갈 안 가도 됩니다.(뻥) 헤헤 그 정도로 맛있어요~
위치와 영업시간
위치 :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 2109-35, 1층
중앙로역에서도 가깝고, 반월당역에서도 가깝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가게 앞에 조금 공간이 있습니다>
이 맛있는 에그타르트를 언제든 먹을 수 있게 매일 영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세요! 아무리 맛이 있다고 한들 불친절하면 가기 싫을 텐데,, 정말 친절하십니다. 처음 간 2년 전에도 친절하시고 지금도 친절하신 사장님입니다.
외관도 너무 포르투갈 그 잡채아닌가요? 포르투갈 안가봤지만.. 여기가 바로 대르투갈입니다! 가게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요. 에그타르트집에 걸맞게 가게 내부는 노랗게 꾸며져 있습니다. 노란색 좋아~
아! 그리고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입니다. 가게 안에 벤치는 있어서 간단히 먹고 갈 수는 있어요~ 저는 매번 테이크 아웃만 했기에 앉아서 먹어본 적은 없어요! 그리고 맛있게 먹는 법도 찍어왔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씨 에그타르트집 리뷰
이씨 에그타르트는 가격이 다~~ 3,000원입니다. 엥? 저 조그마한 게 삼천원? 이라고 생각이 드실 수도 있지만, 맛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파이지는 바삭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고 여러 가지 맛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리얼 겉바속촉!
저는 최근에 2번을 방문했어요.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연달아 두 번을 갔어요. 첫 번째는 오리지널 에그타르트와 토마토바질 에그타르트를 먹었어요.
3개를 구매하니 이렇게 개별로 넣어주셨어요. 그리고 다른 맛으로 구매하니 이렇게 귀여운 스티커를 붙여줘서 찾기가 편하고 좋아요! 그리고 오리지널 하나에는 시나몬을 뿌렸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시나몬이 없는 게 나았습니다.
오리지널 에그타르트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겉바속촉의 정석이예요. 사실 여기 에그타르는 다 겉바속촉이긴 합니다~^^~ 저는 계란 비린내에 예민한데, 여기 에그타르트는 비린내는 무슨!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입에 싹 감겨요. 최고최고!
토마토 바질 에그타르트는 진짜 첫 입 먹자마자 박수 치고 싶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토마토도 맛있고 바질도 맛있고 설명하기 어려운데 진짜 맛있어요. 제발 드셔주세요.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 안에 토마토소스와 바질 소스까지 들어가 있어서 이건 진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아닐까요?
저희 언니는 피자맛이 난다고 안에 치즈 있냐며 물어보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피자보다 맛있더라고요. 피자 저리 가라~ 에그타르트는 오리지널이지!라고 생각했는데, 토마토 바질을 먹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제 제 원픽은 토마토 바질입니다.
그렇지만 토마토바질은 시즌메뉴였습니다. 곧 들어가는 메뉴라고 하네요..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니~~ 하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어요!
두 번째 방문에는 오리지널과 토마토바질은 물론, 누룽지 에그타르트까지 구매를 했어요. 오리지널 4개, 토마토 바질 3개, 누룽지 1개 해서 총 16개를 구매했어요. 그래도 24,000원밖에 안 해요~ 24,000원의 행복!
4개부터는 박스에 포장해주셨어요. 저렇게 포장해주시니 생일 케이크 대신에 에그타르트에 초 꽂아서 축하해주기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건 바로 제 생일~ 제 생일에 케이크 대신 이씨 에그타르트 사줬으면~^^~
오리지널이랑 토마토바질이 너무 맛있길래 언니랑 엄마도 맛 보여주고 싶어서 맛별로 하나씩 두 개를 챙겨서 줬어요. 둘 다 너무 맛있다고 어디서 샀냐고 묻길래 블로그에서 확인하라 했습니다^^.. 블생블사..
누룽지 에그타르트는 맛이 궁금해서 제가 먹으려고 샀어요. 오리지널 에그타르트 위에 고소하게 구워진 누룽지 크럼블이 올려져 있던데, 이것도 맛도리였어요. 파이지도 바삭한데 누룽지까지 바삭하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마무리
오리지널도 맛있고 누룽지도 맛있지만, 저의 원 앤 온리픽은 토마토 바질 에그타르트입니다. 저처럼 바질과 토마토의 조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토마토 시즌이 끝나기 전에 꼭꼭 맛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토마토 시즌이 끝나도 슬퍼마세요~ 오리지널도 진~~ 짜 맛있고 누룽지도 맛있고 솔직히 다른 것도 다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이씨 에그타르트의 맛에 반해 모든 종류의 에그타르트를 맛보려고 해요. 기대되는 여정입니다~호호
에그타르트를 좋아하지만, 맛있는 집을 아직 찾지 못하신 에그타르트 유목민들께 이씨 에그타르트를 추천할게요! 맛있는 에그타르트 드시고 행복감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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