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언니가 인터넷에서 추천을 받아서 먹어본 이후로 저희 집에서 이마트 트레이더스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린 떡볶이를 리뷰할게요! 바로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 떡볶이입니다. 미미네는 서울 홍대에 있다고 하는데, 대구에 사는 저도 맛볼 수 있는 아주 살기 좋은 현대 사회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코스트코처럼 대용량의 제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트입니다. 연회비가 없었는데 최근에는 생겼다고 합니다. 회원가입을 한 사람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하네요~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 떡볶이 가격과 레시피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 떡볶이는 총 9인분이 들어있고 가격은 12,380원입니다. 3인분씩 떡과 양념 그리고 어묵이 각각 소분되어 있어요. 3인분이라고 하는데, 떡볶이 자체만 본다면 2인분처럼 느껴져요.
오자마자 포장지를 버려버려서 사진이 없네요.. 양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몇 자 적어볼게요~
떡 : 350g X 3 = 1.05kg
어묵 : 100g X 3 = 300g
소스 : 120g X 3 = 360g
냉동보관 해야 합니다!!
<미미네 국물 떡볶이 레시피>
큰 냄비를 준비
물 450ml에 소스와 떡을 넣은 후 풀어준 후 센 불에 끓여주세요
떡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줄이고 어묵을 넣고 1~2분 정도 끓여주세요
불 끄기 전에 대파를 넣어 맛있게 드세요~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 떡볶이 리뷰
소분되어 있는 양이 3인분이라 하지만, 성인 2명이 먹으면 살짝 모자란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매번 라면사리를 추가하거나 참치마요밥을 해서 비벼먹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반은 차돌떡볶이 남은 반은 치즈 떡볶이를 해 먹었어요.
레시피가 시키는 대로 물과 소스 그리고 떡을 넣고 끓여줍니다. 떡이 하나씩 둥둥 떠오르면 어묵을 넣고 또 1~2분만 끓여요. 어묵을 익히는 사이 돼지런하게 옆에서 차돌박이도 구워주고 있어요. 그냥 구우면 심심할까 봐 차돌박이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조금 했어요.
다 끓어갈 때쯤 냉동고에서 발굴해 낸 대파를 넣었어요. 그리고 치즈도 미리미리 준비해 주었어요. 이 치즈도 꽤 맛있어서 추천을 하려고 찍었습니다. 3가지 치즈가 섞여서 맛있어요! 이것도 아마 트레이더스에서 구매를 했어요~ 깨알 추천 합니다.
다 끓인 떡볶이에 치즈와 차돌박이를 올리면 완성입니다. 꽤 먹음직스럽죠? 양이 작아 보여서 라면 사리를 추가할까 했지만 먹다 보니 너무 배불러서 겨우 다 먹었습니다.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 떡볶이는 이름처럼 국물이 많아서 숟가락으로 떠먹기 정말 좋아요. 떡도 사이즈가 작아서 수제비 먹듯이 호로록 먹으면 진짜 맛있답니다. 저는 떡사리보다 라면사리를 좋아하는데 미미네는 떡과 국물이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라면 사리를 굳이 찾지 않아요.
그리고 너무 맵지 않아서 좋아요. 요즘 매운 것들이 너무 많은데 미미네는 딱 먹기 좋아요. 살짝 매콤하면서 달달하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떡도 정말 쫀득쫀득하고 맛있어요. 떡이 쌀떡처럼 생겼지만 밀떡이라서 더 좋아요~밀가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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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도 부산어묵이라고 하네요. 맛을 위해 맛있는 어묵을 선택해서 넣었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떡볶이에 들어있는 어묵은 손도 대지 않지만, 미미네 어묵은 살짝 손은 댑니다. 그만큼 맛이 괜찮다는 뜻이에요~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먹어도 맛있다고 해요. 저는 라면 사리만 넣어먹었지 볶아 먹은 적이 없네요. 다음에 김가루와 참기름을 사서 야무지게 볶아먹어 봐야겠어요!
미미네가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조리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입니다. 진짜 라면보다 쉬워요~ 물만 넣고 냅다 끓이면 완성입니다. 떡볶이! 라면보다 쉽다!
마무리
저는 떡볶이는 무조건 사 먹어야 맛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무리 밀키트를 사 먹어도 맛이 없더라고요. 근데 그 고정관념을 미미네가 깨 주었습니다.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 간편하고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미미네 오리지널 국물 떡볶이 추천해요~
저는 정말 주기적으로 사 먹을 듯합니다. 요즘 떡볶이 하나에 15,000원 우습잖아요. 3인분에 4,000원 정도니 정말 저렴하고 최고예요. 냉동고에 쟁여놓아야 할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미미네 떡볶이를 추천하며 글을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