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왕 완두콩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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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서 구매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또 인스타그램에서 구매를 한 제품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언행불일치의 연속~~ 이건 마치 좋아하지 않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그런 느낌일까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썸네일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썸네일

하지만 제품이 별로였으면 리뷰를 하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 구매한 널리브 올리브오일이 진짜 너무 맛있는 거예요. 리뷰를 안 할 수가 없었답니다. 내돈내산으로 솔직하게 리뷰를 해볼게요~

널리브 올리브오일 리뷰

인스타그램에 hyenmood, 혠무드라고 아시나요? 자연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인플루언서이신데, 맛있는 레시피를 공유해 주시는 분입니다. 저는 작년부터 레시피를 따라 해서 먹어보기는 했지만, 이 분이 공구하는 제품은 처음 구매해 보는 것 같아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두가지 오일 - 오히블랑코 - 에피큐어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두가지 오일 - 오히블랑코 - 에피큐어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널리브 올리브 오일입니다. 오히블랑코 250ml - 30,700원에피큐어 250ml - 32,300원으로 구매를 했어요.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으면 500ml로 살 것 그랬어요~ 하지만 처음 구매를 하는데, 그렇게 큰돈을 쓰기에는 제 간이 작았답니다~ 왼쪽이 오히블랑코, 오른쪽이 에피큐어입니다.

 

택배도 정말 꼼꼼하게 싸여서 왔어요~ 사진을 못 찍었지만 깨지지 않게 야무지게 포장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구매를 하면 널리브 전용 음용잔을 줘서 좋았어요. 이런 작은 잔이 소주잔 말고는 잘 없잖아요~ 작은 양을 계량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상세 사진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두가지 오일 - 상세 사진

그리고 뜯으면 입구에 홈이 저렇게 있는데, 이게 다른 곳에 흐르지 않게 하더라고요. 비싼 오일을 흘리지 않게 해 줘서 좋았습니다. 한 방울이라도 흐르면 가슴이 아파요..


에피큐어와 오히블랑코의 차이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해볼게요. 에피큐어는 오히블랑코와 피쿠도의 품종을 섞어서 만든 올리브 오일이라고 해요. 피쿠도는 맛이 달콤하고 맛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오히블랑코도 맛의 밸런스가 매우 좋고, 신선하며 중간 정도의 강도라고 합니다. 

 

에피큐어는 피쿠도와 오히블랑코가 섞여서 올리브오일의 우아함과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저도 약간의 매운맛을 느꼈는데, 이 에피큐어는 화이트 페퍼 맛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어떤 분들은 사과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그 정도의 맛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오히블랑코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오히블랑코 후기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추천 - 널리브 올리브오일 - 유기농 올리브오일 - 내돈내산 - 오히블랑코 - 오히블랑코 후기

오히블랑코는 제가 택배 받자마자 널리브 전용 음용잔에 따라서 먹어봤는데, 진짜 정말 맛있어서 놀랬어요. 약간 오버를 하면 과일 음료 같았어요. 그 정도로 상큼하고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그냥 생으로도 이렇게 맛있는데, 샐러드를 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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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블랑코인지 알고 남자친구에게 에피큐어를 맛 보여 주면서 저도 먹었었는데요. 그때는 그게 오히블랑코인지 알고, 처음 먹은 그때 그 감동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오픈을 해놔서 맛이 변했나 생각을 했는데, 에피큐어였어요. 솔직히 저는 에피큐어보다 오히블랑코가 훨~~ 씬 맛있었어요.

 

올리브오일의 맛 차이가 뭐가 있겠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진짜 맛의 차이가 있더라고요. 품종에 따라서도 맛이 이렇게 다른데 이제 저렴한 올리브오일은 못 먹을 것 같아요. 는 뻥입니다. 샐러드를 먹을 때는 널리브를 사용할 것 같고, 요리할 때는 다른 저렴한 오일 사용할 듯합니다.. 

 

솔직히 비싸요~ 그런데 그 값을 합니다. 제 평생,, 250ml 용량의 올리브오일을 저 가격에 사 먹을 거라고는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먹어보니 확실히 맛있고 다른 프리미엄 오일들도 욕심이 나더라고요.

 

혜니쿡님이 널리브 올리브오일이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저 가격대에 저런 맛을 내는 오일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인 듯해요. 널리브 오일은 스페인 왕실이 선택을 했고, 산도도 0.1%대로 엄청 낮아요. 그리고 폴리페놀 함량도 높다고 하네요! 

마무리

저는 세상에~ 250ml 용량의 올리브오일을 3만원대에 구매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돈값을 해요~ 생으로도 맛있는 오일을 먹으니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현대인들은 조미료 맛에 익숙해져서 본연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해요.

 

아마 식재료들의 맛이 떨어져도 조미료를 통해 맛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식재료 그대로의 맛으로 맛있게 먹는 것이 어려울 거라 생각이 들어요. 제 개인적으로도 최근에 원재료의 맛이 맛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널리브덕에 원재료의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조미료가 없어도 오일만으로도 이렇게 맛있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땡큐! 혜니쿡! 땡큐 널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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