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편의점에서도 고급진 밀크티를 맛볼 수 있어요! 바로 타바론 루이보스, 타바론 얼그레이 밀크티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이 타바론 밀크티 홍보를 보고 아! 이건 사 먹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어요. 타바론이라는 티 브랜드를 알게 된 건 인스타그램 툰 작가님이신 왈가 작가님이 여기 티백이 맛있다고 인스타그램에서 공유해주셔서 기억을 하고 있었어요. 그 기억이 나서 타바론 밀크티를 보자마자 바로 구매했어요! 인스타그램이 제 과소비의 주범입니다(남 탓).
생각보다 편의점에는 맛있는 밀크티가 없어요. 맛있다고 해서 사 먹어보면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밀크티 맛이 너무 달기만 하거나 티 맛이 싱겁거나 맛이 좀 애매한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속는 셈 치고 구매를 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공차? 저리 가라~
편의점 밀크티라는 글을 봐서 GS25, 세븐일레븐, CU 순서대로 갔는데 마지막으로 간 CU에 있었어요. 그리고 심지어 2+1 이어서 바로 싹 쓸어왔습니다. 아직 다른 편의점에는 입점하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제가 틈틈이 살펴보고 있는데 아직 없었어요.
가격은 개당 2800원입니다. 현재 CU에서는 2+1 행사를 하고 있어서 5600원에 3개를 받을 수 있어요. 공차 한잔 가격으로 밀크티 3번 마실 수 있어요. 너무 가성비 좋아요. 하지만 가성비만 좋은 게 아니라 맛도 진짜 좋아요. 아주 일석이조 밀크티!!
저는 루이보스 2개와 얼그레이 1개를 샀는데, 루이보스를 추천합니다. 얼그레이를 단독으로만 마셨다면 얼그레이도 맛있다고 생각을 했겠지만, 루이보스가 정말 넘사벽입니다. 타바론 루이보스 밀크티는 진짜 고급지고 부드러운 밀크티 그 자체예요.
밀크티 병 디자인은 간결하지만 고급지고 예뻐요. 얼핏 보면 화장품 통 같아요. 간결하지만 예쁜 디자인은 찾기가 어려운데, 타바론 밀크티가 해냈어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들 하잖아요. 그리고 재활용도 좋게 만들었어요. 겉에 띠지를 벗기면 투명한 플라스틱이 나와서 재활용하기가 편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저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짐을 덜게 해 주네요.
달달하고 맛있는 걸 먹을 때면 칼로리와 당이 궁금해져요. 루이보스는 250ml에 칼로리는 196kcal이고, 당은 27g입니다. 양에 비해 칼로리와 당이 높아요^^ 맛의 비결.. 얼그레이도 동일합니다. 그리고 원유 함량이 65%로 꽤 많은 우유가 들어가 있어서 더 맛있고 믿고 먹을만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밀크티를 만들려면 기본 베이스인 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본 베이스를 만드는 타바론이라는 브랜드가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았어요. 타바론은 뉴욕 맨하탄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독창적으로 블렌딩한 티가 유명해요. 티백이랑 밀크티 베이스 그리고 라떼 파우더까지 차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홈페이지를살펴보니, 티백가격은 19000원부터 32000원까지다양하게있어요. 그리고 라떼 파우더는 30000원, 그리고밀크티베이스는 300ml에 9800원, 750ml에 22000원에판매해요. 저는이밀크티베이스가너무 궁금해서구매해보려고 해요. 이베이스만있다면 나가지 않고 편하게카페분위기를느낄수있을것같아요. 추운겨울이지만따뜻한집에서밀크티 시원~~ 하게 한잔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