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젠 프리미엄 블렌딩티 선물세트 - 내돈내산 리뷰 - 향긋한 차 | 완두콩컹

 콤부차로 유명한 티젠에서 프리미엄 블렌딩티 선물세트를 구매했어요. 제가 마실 건 아니고, 친구에게 줄 선물로 구매했답니다~ 대학 다닐 때 보부상처럼 물이나 휴지랑 물티슈까지 모든 걸 다 이고지고 다닌 동기가 있었어요. 그 동기가 다즐링 샴페인향티를 들고 와서 같이 마셨었는데 정말 향이 좋고 살짝 달달하면서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도 차를 잘 몰랐었던 시기여서 녹차 홍차만 알았던 저는,, 이렇게 맛있는 차가 있나? 하고 놀랬어요. 그때 맛있는 차를 알려준 친구에게 주고 싶어서 블렌딩티 세트를 샀답니다~

 

 

 티젠에서 가장 인기 많은 블렌딩티 4종이 틴케이스에 담겨 있어요. 천사의 향기, 머스캣 그린티, 다즐링 샴페인향티, 피치 우롱 티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있어요. 천사의 향기는 자스민에 로즈와 레몬그라스가 블렌딩이 되어있어 우아하고 부드럽다고 해요. 머스캣 그린티는 녹차와 우롱차, 그리고 청포도향이 더해져 달콤하고 싱그러운 블랜딩 티라고 해요. 다즐링 샴페인향티는 홍차의 샴페인이라는 인도 다즐링 홍차에 머스캣향과 샴페인 향이 더해져 달콤한 향이 가득하다고 해요. 피치 우롱 티는 우롱차에 꽃향기와 복숭아가 더해진 티에요. 피치 우롱 티는 아이스티로 강추한다고 하네요~

 

 저는 다즐링샴페인향티만 마셔보고, 너무 맛있게 마셔서 나머지 3가지의 차 맛도 너무 궁금하네요. 친구에게 선물을 주고 그 안에서 몇 개 뜯어와야겠어요. 통 하나에 15개가 들어가 있으니 맛 별로 하나씩만 달라고 해도 티 안 나고 좋을 것 같아요ㅎㅎ. 저는 중식당에서 주는 차를 좋아하는데, 그게 대부분 자스민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천사의 향기 맛도 궁금하고, 또 공차에 가면 우롱 밀크티만 마시기 때문에 피치 우롱 티의 맛도 궁금해요. 친구 거 뺏어올 생각에 너무 설레네요~ 

티젠 프리미엄 블렌딩티 선물세트 - 내돈내산 리뷰 - 향긋한 차 완두콩컹

 그리고 틴케이스를 열어보니까 2중 뚜껑이라 공기와의 접촉이 적어 보여요. 각각의 티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꼼꼼히 신경 쓴 것 같아요.  또 틴케이스의 장점은 낱개 포장이 되어있지 않다는 거예요. 낱개 포장이 되어있으면 마실 때마다 쓰레기 걱정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데, 틴케이스에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도 너무 고급지게 예뻐서, 어디에 쓰면 좋을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찻잎이 충분히 우러나오는 형태인 삼각티백으로 되어있어 티포트에서 우려 마시는 듯한 풍미가 나온다고 하네요~ 따뜻한 물만 부어도 티포트가 필요 없다니,, 가성비가 좋아요 ㅎㅎ. 검색해보니 삼각티백 즉 피라미드형 티백이 좋은 이유는 일반 티백보다 찻잎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넓어서 찻잎이 위아래로 점프하듯이 움직이며 우러나 차의 맛과 향이 더 깊고 풍부하게 느껴져서 그렇다고 하네요~! 일반 티백이었으면 제가 많이 흔들었어야 하는데 그런 수고를 덜어주네요~^^

 

 저는 아자몰이라는 쇼핑몰에서 38,900원에 구매를 했어요. 무료배송이라 따로 돈을 더 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15개가 들어있는 통이 4개니까, 한통에 9,725원으로 만원이 안 하네요! 커피 두 잔 가격에 차를 15잔 마실 수 있어요~ 굿굿! 티백 하나 가격은 650원 정도로 정말 저렴합니다. 선물할 일이 있으시다면 커피 쿠폰 대신, 마실 때마다 힐링이 되는 차 선물은 어떠신가요~ 심지어 4가지 맛이 있어요~! 그리고 포장도 고급지고 종이봉투도 따로 옵니다.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블렌딩티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