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도넛 서면점 - 노티드 도넛 롯데백화점 서면점 - 픽업매장 - 맛있는 도넛 | 완두콩컹

서울 특산품 노티드 도넛이 부산에도 도착을 했어요. 저는 대구 사람이지만 부산 친구 집에 놀러 간 김에 롯데백화점 서면점에 있는 노티드를 사 왔어요! 대구에서는 서울보다 부산이 가까우니까 싸다 싸~! 2년 전에 서울에서 노티드를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그리고  캐릭터도 너무 귀엽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해서 눈도 즐거웠던 기억이 나요. 도넛도 먹어보고 핫한 곰돌이 케이크도 픽업 예약까지 해서 친구 생일에도 먹어보고 참 많이도 먹었네요.. 이래서 살이 쪘나 봅니다.. 뭐가 그렇게 맛있었냐!! 

 

 

노티드 도넛 서면점 - 노티드 도넛 롯데백화점 서면점 - 픽업매장 - 맛있는 도넛

 

 노티드 부산 서면점은 백화점 안에 팝업 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귀여운 인테리어는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인형이나 볼펜 등은 판매하고 있던데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고요. 하지만 귀여운 스마일 스티커는 여전히 줍니다. 좋아요 좋아. 또 스티커는 못 참으니까 색깔별로 두 개씩 잘라왔어요. 너무 귀여워~~

 

노티드 도넛 서면점 - 노티드 도넛 롯데백화점 서면점 - 픽업매장 - 맛있는 도넛

 

 매장 위치는 서면 롯백 지하 2층에 있었고,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가 쉬워요. 조금만 둘러보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왜냐면 노티드 주변만 사람이 바글바글하거든요.. 아 저곳이 노티드 도넛이구나 하실 거예요. 아니면 제가 주말에 가서 그런 거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먹고 가는 매장이 아니라 픽업 매장이라 줄이 금방금방 줄어듭니다. 

 

 저는 도넛을 4개씩 두 박스를 구매했어요. 구성은 우유 생크림 2개, 얼그레이 도넛 1개, 클래식 바닐라 도넛 1개씩 넣었어요. 초코 푸딩 맛도 궁금했는데.. 하나 살걸.. 인생은 역시 후회의 연속인가 봅니다. 하지만 오히려 좋아~! 노티드 먹으러 또 부산 가면 됩니당 ! 아니면 겨울에 서울에 갈 계획이 있는데 그때 구매해서 와야겠어요!

 

귀여운 디테일 노티드 도넛

 

 도넛을 사고 집에 도착해서는 배가 별로 안고픈 상태였어요. 그래도 사 온 거 한 입만 맛보고 싶어서 우유 생크림을 한입 먹었는데,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어요. 크림이 너무 부드럽고 순하고 달달해서 쏙쏙 들어가더라고요. 빵에도 가루가 묻어있던데 그 가루는 던킨도너츠에서 먹어본 도넛 빵 맛이 나요. 

 

 클래식 바닐라 도넛 맛은 카스타드 맛인데 조금 더 부드러웠어요.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얼그레이는 아빠가 다 드셔서 사놓고 맛도 못 봤어요 ㅎㅎ.  다음에는 얼그레이랑 초코 푸딩 꼭꼭 사 와서 맛봐야겠습니다. 

 

 저는 두 박스에 26,600원에 구매했어요. 우유 생크림이 3500원이고 클래식 바닐라와 얼그레이는 3000원이에요. 우유가 시그니처라고 생각해서 젤 저렴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비싸네요. 비싼 게 맛 좋다! 종이가방은 하나에 300원인데 비싸게 느껴지네요~^^ 예뻐서 그런가? 

 

 그리고 부산 매장은 도넛만 판매하고 케이크는 판매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면 대구에도 매장 만들어주세요..! 대구에도 매장이 생기면, 옛날에 크리스피 크림이 들어왔을 때 하나씩 사 먹은 것처럼 하나씩 열심히 사 먹겠습니다. 붓싼에도 매장이 있는데 대구에 없는 건 말이 되질 않아요~!~!

 

 도넛 좋아하시는 분들, 자극적인 맛을 지양하시는 분들께 노티드 도넛 추천합니다~ 서울 특산품이었지만 이제는 부산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대구에서도 만날 날을 기다리며 리뷰를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