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우연히 지나가다가 정말 맛있어 보이는 호두빵, 호두과자를 발견했어요. 바로 호두가의 앙버터 호두빵입니다. 인터넷에서 호두빵을 사서 버터를 넣어 드시는 분들을 본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따라 해보려고 했는데 조금 귀찮더군요.. 호두빵도 사야 하고 버터도 사야 하고 꽤나 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 운명처럼 만난 호두가 입니다. 너무 반가워서 바로 달려가서 구매했어요!
세상에는 쩝쩝 박사들이 정말 많아요~ 어떻게 호두빵을 갈라서 버터를 넣을 생각을 하나요! 저는 아직 쩝쩝 학사도 안 되는 것 같아요. 열심히 먹어서 얼른 학사과정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호두가의 위치와 영업시간
위치 : 대구시 중구 동성로 3가 44-2
영업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8시 30분
품절 시 조기마감이 됩니다!
저는 오후 5시에 갔는데 마감이 되었길래
다음 날 픽업으로 예약했어요!
가격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메뉴판도 찍어왔습니다.
외관은 흰색으로 깔끔합니다.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가 간판에 있어요. 그리고 내부는 카운터와 주방만 있었어요. 따로 먹고 갈 공간은 없었습니다. 인기가 정말 많은지 박스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어요. 호두가의 인기를 실감합니다. 그리고 택배 주문도 가능하니 앙버터 호두빵이 궁금하신 분은 네이버에 호두가를 검색해 보세요.
호두가 호두빵 리뷰
저는 앙버터만 보고 들어갔는데, 누텔라 호두빵도 있었어요. 누텔라 호두빵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궁금하더라고요. 10구짜리를 반반씩 주문할 수 있다고 하셔서 앙버터와 누텔라 호두과자를 5개씩 섞어서 주문했어요.
기본인 팥앙금 호두과자는 제일 저렴해요. 10개에 4,500원입니다. 제가 주문한 앙버터와 누텔라는 10개에 5,500원입니다. 살짝 비싸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직접 해 먹으면 더 돈이 많이 듭니다. 사 먹는 게 편해요~
너무 영롱하지 않나요? 각 호두과자를 종이에 싸져있고, 종이 칸막이가 따로 되어있어요. 들고 흔들어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겠어요. 든든합니다~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나눠먹기 딱 좋아요!
호두과자가 귀엽게 버터를 앙~ 물고 있어요. 그리고 무염 버터를 사용해서 그런지 짜지 않고 더 부드러웠어요. 그런데 저는 가염버터를 사용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을 했어요. 저는 짠맛 러버니깐요..
누텔라 호두과자는 팥앙금과 누텔라가 함께 있었어요. 저는 누텔라만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팥앙금과 같이 있으니 더 맛있었어요. 누텔라만 있었다면 단맛이 너무 과해서 부담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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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두과자만 먹으면 목이 막힐까 봐 음료도 함께 판매해요~ 흰 우유와 아몬드 브리즈를 1,000원에 판매합니다. 또, 센스 있게 딸기잼도 파시더라고요. 여기는 무슨 쩝쩝 박사들만 계신 듯합니다.
주의 사항 및 마무리
구매하니까 주의 사항이 적힌 종이를 주셨어요~ 잠시 안내하면 구입 후 즉시 드시고 남은 건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을 하세요. 앙버터는 자연해동 후 드시고, 팥은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기에 데워 드시면 됩니다.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단체 주문은 1주일 전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요.
호두과자, 호두빵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포장마차에서만 볼 수 있는 건지 알았어요. 이렇게 센스 있는 호두빵을 살 수 있는 세상이라니 정말 좋아요! 앙버터와 누텔라 호두과자를 간식으로 먹으니까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많이 사놔서 좀 얼려놓고, 주말에 라떼와 에어프라이기에 데운 호두빵 먹으면서 힐링해야겠어요. 전국 택배가 가능하니 답례품이나 선물용으로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