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만다린 버베나 피지오의 맛은 상큼해요! 음료 이름부터 감귤계열인 만다린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레몬 버베나가 허브라고 하네요! 레몬 버베나는 청량한 맛이었습니다. 상큼함과 청량함이 만나서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료였습니다.
그리고 맥주 원료인 홉 추출물을 사용했지만 논 알코올음료입니다. 이 홉의 맛은 또 쌉싸름하면서도 상큼하다고 하네요. 더운 여름에 제격인 음료가 나왔어요. 그래서 오직 아이스로만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에는 엄청 큰 레몬이 들어가 있어서 보기에도 상큼해 보이고 시원해 보여요. 아주 비주얼적으로도 훌륭한 음료입니다. 색깔도 노랗고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지 않나요? 마시기도 전에 벌써 눈으로도 시원합니다.
만다린 버베나 피지오의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Tall 사이즈 355ml : 6,100원
Grande 사이즈 473ml : 6,600원
Venti 사이즈 591ml : 7,100원
만다린 버베나 피지오의 칼로리와 당은 아래와 같아요!
Tall 사이즈 : 125kcal / 30g
Grande 사이즈 : 165kcal / 39g
Venti 사이즈 : 195kcal / 47g
역시 맛있는 건 칼로리와 비례합니다. 그래서 칼로리와 당이 조금 높은 편이에요. 그리고 특이하게 음료인데 탄수화물이 들어가 있어요. 톨 사이즈는 30g, 그란데 사이즈는 40g 그리고 벤티 사이즈는 48g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음료만 먹어도 배부르지는 않았습니다 ^^..
피치 딸기 피지오는 제가 시킨 메뉴인데요. 진짜 정말 맛있어서 놀랬어요. 오랜만에 눈이 번쩍 뜨여지는 맛..! 저는 사실 감귤 계열의 상큼함보다는 딸기의 달콤함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피치 딸기 피지오를 벤티 사이즈로 시킬걸..이라고 후회를 했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만다린 버베나 피지오가 더 맛있다고 했어요~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는 있으니까 존중을 해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딸기를 좋아하시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피치 딸기 피지오를 강력 추천 합니다.
탄산과 딸기의 조화가 아주 좋아요! 그리고 색깔도 어찌나 이쁜지.. 이 영롱함이 보이십니까? 그리고 여기에는 레몬이 아닌 라임이 들어가 있어요. 레몬보다는 라임의 맛이 더 강하니까 딸기와 복숭아 맛에 묻히지 않고 더 조화롭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자허블을 떠나 피치 딸기 피지오에 정착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착하기 전에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칼로리와 당이에요. 밑에서 가격과 칼로리 그리고 당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피치 딸기 피지오의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Tall 사이즈 355ml : 5,700원
Grande 사이즈 473ml : 6,200원
Venti 사이즈 591ml : 6,700원
피치 딸기 피지오의 칼로리와 당은 아래와 같아요!
Tall 사이즈 : 145kcal / 26g
Grande 사이즈 : 180kcal / 32g
Venti 사이즈 : 180kcal / 32g
피치 딸기 피지오는 그란데 사이즈와 벤티 사이즈의 칼로리와 당이 동일하네요? 아마 상세 설명 페이지의 오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다린 버베나 피지오에 비해서 칼로리는 높고 당은 낮아요.더 달콤해서 당이 높을지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이 들어가 있습니다.
마무리
이렇게 스타벅스 시즌 메뉴와 신메뉴를 마셔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두 가지 음료 다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맛있는 것을 고르라고 하면 저는 피치 딸기 피지오를 고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맛도 맛있었지만, 마시고 나서 입안에 텁텁한 맛이 남지 않고 시원하게 마무리되었어요. 더운 날에 아주 제격인 음료를 발견했습니다. 기뻐요~
이제 장마도 끝나가고 날이 더 더워질 것 같아요. 진정한 여름의 시작입니다. 스타벅스에서 시원한 음료 마시고 별도 쌓으셔서 기분 좋고 알찬 소비가 되셨으면 합니다.